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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시스터액트' 음악은 화합을 싣고.

by laneahmik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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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스터액트 포스터 (출처 다음영화)

 

Emile Ardolino & Whoopi Goldberg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1993년에 개봉한 ‘Emile Ardolino’감독이 연출을 맡은 미국 영화입니다. 장르는 코미디, 뮤지컬, 액션입니다.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이 영화의 중심에는 Whoopi Goldberg가 있습니다. Whoopi Goldberg의 본명은 Caryn Elaine Johnson으로 미국의 배우입니다. 그녀는 개성 있는 외모 덕분에 당시 시대에 매우 많은 인기를 얻은 흑인 여배우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인기만큼 반감을 표시하는 대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그녀가 TV 쇼에 출연하여 홀로코스트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피 골드버그는 미국 연예계를 기준으로 15명 밖에 안되는 ‘EGOT’ 중에 한 명입니다. 그녀의 행보가 논란이 될 수는 있지만 누구도 배우 우피 골드버그의 커리어를 얕잡아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밤무대 가수 들로리스 수녀원에 가다.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는 들로리스는 좋은 실력을 가졌지만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들로리스는 카지노 사업가 빈스와 내연관계였습니다. 하루는 이혼을 기다리는 들로리스에게 빈스는 이혼을 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실망한 들로리스는 마음이 상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자 사과라도 하려는 듯이 빈스는 들로리스에게 보라색 밍크코트를 선물로 보냅니다. 주위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게 된 들로리스는 조심스럽게 코트를 들어봅니다. 하지만 조금은 마음이 풀어졌던 들로리스의 반응이 다시 냉담해집니다. 코트에는 코니 라로카라는 이름이 수놓아져 있었고, 코니 라로카는 빈스의 아내 이름이었습니다. 들로리스는 코트를 던져주고 떠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코트를 들고 빈스의 사무실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빈스의 사무실 문을 열게 된 들로리스는 자신의 남자친구 빈스가 한 남성에게 총을 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들로리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자연스럽게 떠나려고 했지만 눈치 빠른 빈스가 자신의 부하들에게 들로리스를 처리하라고 명령합니다. 알고 보니 들로리스의 남자친구 빈스는 마피아 조직의 보스였습니다. 갑자기 남자친구의 부하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들로리스는 무사히 카지노를 탈출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경찰들은 이미 빈스를 조사하고 있었지만 증거가 부족해서 기소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들로리스의 이야기를 들을 경찰들은 그녀에게 증언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들로리스는 증언을 하고, 자신까지 죽고 싶지는 않다고 이야기하며 언성을 높입니다. 그런 들로리스에게 경찰은 빈스가 찾지 못할만한 곳에 들로리스를 숨겨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쇼걸들로리스는 에디를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수녀원에 도착합니다. 경찰은 수녀원에 기부를 약속하고, 들로리스가 지낼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 들로리스는 자신이 수녀원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이 싫었고, 수녀원의 원장수녀 또한 들로리스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억지로 서로를 받아들이게 된 들로리스와 원장 수녀. 그렇게 들로리스는 메리 클라렌스수녀가 되어서 수녀원 생활을 하게 됩니다.

 

들로리스의 정체

들로리스는 어색하지만 조금씩 수녀원에서의 생활에 적응해갑니다. 하지만 수녀원의 생활이 답답했던 들로리스는 원장 수녀 몰래 수녀원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고, 이내 원장 수녀에게 들키게 됩니다. 원장 수녀님은 들로리스에게 한 번만 용서해 줄 테니 합창단을 맡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수녀원에서 지내는 동안 노래만 하라고 명령받은 들로리스는 성가대를 지휘하게 됩니다. 자신감 넘치는 불협화음을 들려주는 수녀원의 합창단을 조금씩 다듬어주는 들로리스. 예배에서 들로리스가 지휘하는 합창단은 발전된 실력을 보여줍니다. 함께 박수를 치면서 즐겁게 찬양을 하는 합창단의 소리에 마을 사람들이 조금씩 예배에 참석합니다. 하지만 원장 수녀님은 성스러운 찬가를 박수를 치면서 부르는 것이 신성모독이라고 생각되었고, 예배가 끝난 후 들로리스와 원장수녀님은 또다시 부딪힙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들로리스의 의견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합니다. 그렇게 보존이라는 명목으로 방치되었던 성당은 하나씩 고쳐지면서 새로운 신도들을 많이 모집하게 됩니다. 거의 폐쇄될 뻔했던 수녀원은 들로리스의 지휘를 따르는 성가대 덕분에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심지어 교황님까지 이 수녀원의 소문을 들으시고, 성가대 공연을 참관하신다고 합니다. 동시에 빈스의 재판이 이틀 앞당겨져셔 들로리스는 생각보다 빨리 수녀원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들로리스는 별로 기뻐 보이지 않습니다. 앙숙이었던 원장수녀님에게 들로리스는 자신이 곧 떠난다고 이야기합니다. 원장수녀님은 들로리스의 말에 자신도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성가대의 공연 날 배신자에 의해 들로리스의 위치가 발각됩니다. 하필 수녀로버트와 함께 있다가 붙잡힌 들로리스는 차가 달리는 속도가 줄어들었을 때 로버트라도 탈출할 수 있도록 밀어줍니다. 달리는 차에서 무사히 탈출한 로버트는 바로 원장수녀에게 달려가 겪은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로버트의 이야기를 들은 원장수녀님은 사실 클라렌스 수녀는 진짜 수녀가 아니라고 들로리스의 정체에 대하여 이야기해 줍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수녀들은 들로리스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큰 결심을 한 수녀님들은 자신들의 방법으로 비행기를 얻어 타고, 들로리스가 붙잡혀있는 클럽으로 가게 됩니다. 들로리스는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수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녀원으로 돌아오고, 성공적으로 성가대 공연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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