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이크 설리의 임무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노는 것은 ‘제이크 설리’의 유일한 낙입니다. 제이크는 ‘하반신마비’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전직 해병 출신입니다. 평소처럼 술집에서 놀다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싸움을 하게 된 제이크는 술집에서 쫓겨나고, 정체 모를 남성 두 명이 제이크에게 다가와서 쌍둥이 형의 부고 소식을 전합니다. 쌍둥이 형의 시신을 확인한 제이크에게 남성들은 “당신의 형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제 그 임무를 당신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제이크에게 말하는 임무는 제이크의 쌍둥이 형 대신에 제이크가 판도라 행성으로 파견되어 아바타를 조종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이크 설리의 이 임무는 죽은 쌍둥이 형과 유전자가 같은 제이크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제안을 수락한 제이크는 아바타 신체 접속 실험을 진행하게 되고, 곧바로 성공합니다. 항상 휠체어에 의지했던 제이크는 몇십 년 만에 걸을 수 있게 되었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제이크는 의사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깥으로 나가 미친 듯이 달리며 해방감을 느낍니다. 제이크는 실험 직후 바로 작전에 투입되고, 대령에게 따로 임무를 받습니다. “필요한 것을 가져오면 지구에 돌아가서 다시 걷게 해주겠다”라는 약속을 받은 제이크. 이제 그레이스 박사와 제이크 설리는 본격적으로 판도라 행성을 조사합니다.
2. 판도라 행성
판도라 행성은 신비한 동물들과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위험한 생물도 있었습니다. 괴생명체 ‘팔루루칸’을 만나 쫓기게 된 제이크는 일행과 떨어진 채로 판도라 행성의 밤을 맞이하고, ‘난탕’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제이크 앞에 나비족 한 명이 화살을 쏘며 등장합니다. 그녀는 오마 티카야 부족의 전사 ‘네이티리’입니다. 네이티리는 쓰러진 팔루루칸에게 간단하게 의식을 치릅니다. 그렇게 제이크는 목숨을 건졌고, 네이티리에게 조금 혼이 납니다. 그런데 갑자기 알 수 없는 나무 씨앗들이 제이크를 뒤덮고, 네이티리는 ‘계시’라며 제이크를 데리고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네이티리를 따라 나비족이 모여있는 곳으로 오게 된 제이크. 하지만 나비족은 제이크에게 적대감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네이티리가 ‘계시’이야기를 하자 네이티리의 어머니 ‘차히크’가 나타나고 차히크는 제이크를 보며 왜 우리에게 왔는지 물어봅니다. 차히크의 물음에 제이크는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 왔다고 대답합니다. 잠시 고민하던 차히크는 네이티리에게 제이크를 가르쳐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제이크의 아바타는 잠이 들고, 제이크는 현실의 인간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제이크는 자신이 나비족과 만나 경험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박사와 팀원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러자 본부에서는 제이크에게 나비족에 관하여 더 자세히 알아낸 뒤에 보고하라고 하고, 제이크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동조 의사를 표시합니다. 그렇게 제이크는 네이티리에게 몇 달에 거쳐 판도라 행성, 나비족의 언어, 문화, 생활방식, 교감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그렇게 제이크는 천천히 나비족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하고, 정식으로 나비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의식을 치르면서 인정받습니다.
3. 나비족이 된 제이크
나비족의 일원이 된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잠이 듭니다. 그러나 엄청난 소음에 눈을 뜬 네이티리는 소리를 지르면서 제이크를 깨웁니다. 쿼리치 대령의 지시로 인간의 장비들이 판도라 행성의 생태계를 막무가내로 밀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제이크는 약 3개월 동안 네이티리와 나비족, 판도라 행성의 모든 생명체와 교감했던 조금씩 자신의 임무를 뒤로하면서 나비족과 동화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이크는 자신의 부대가 행성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그냥 둘 수는 없었습니다. 불도저를 막아서고, 장비에 달린 카메라를 부숴버렸습니다. 이런 행동으로 제이크는 자신의 조직 내에서 반역자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제이크 덕분에 판도라 행성의 신비로움을 알게 된 그레이스 박사는 이보다 더 위대한 발견은 없다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다른 군인들까지 설득할 수는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제이크는 나비족을 그냥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 피신이라도 시키겠다고 말합니다.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얻게 된 제이크는 그레이스 박사와 함께 나비족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의 스파이 노릇을 알게 된 네이티리와 나비족은 분노하면서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를 처형하려고 합니다. 현실에서는 쿼리치 대령이 부대를 이끌고 나비족을 학살하며 공격합니다. 그렇게 네이티리는 아버지를 잃고, 크게 슬퍼합니다. 그러는 동시에 제이크의 아바타 접속이 강제로 끊어지게 되고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는 현실로 돌아와 감옥에 갇힙니다. 하지만 ‘트루디’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는 나비족을 돕기 위해 다시 아바타에 접속합니다. 제이크는 다시 한번 신뢰를 얻기 위해서 ‘토르크’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성공한다. 그렇게 다시 회복된 신뢰. 제이크는 네이티리와 함께 나비족의 편에서 전쟁을 치르고, 나비족은 기적적으로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리고 제이크는 영원히 인간이 아닌 나비족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한다.
4. 아바타의 탄생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되는 2150년대에는 언옵타늄이라는 자원이 1kg당 2,000만 달러입니다. 영화의 설정에 따라 돈을 중요시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은 자원을 얻기 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바로 판도라 행성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판도라 행성의 땅속에는 대규모의 자원이 묻혀있었고, 인간은 그 자원을 발굴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대기 문제로 고민하던 인간은 판도라 행성의 원주민인 나비족을 보았고, 나비족의 DNA를 섞어서 만든 아바타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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