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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바다의 선택을 받은 공주 모아나의 결심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로 태어나서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라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모아나'입니다. 어린 모아나는 바닷가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날 육지에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거북이 한 마리를 도와줍니다. 그런데 거북이가 바다로 돌아가자 바다는 마치 모아나와 놀아주기라도 하는 듯이 모아나에게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 머리를 만지면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그러고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초록빛의 신비로워 보이는 돌을 모아나에게 줍니다. 그러던 그때 모아나의 아버지이자 모투누의의 족장 '투이'가 나타나고, 바다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모아나를 곧바로 육지에 데려다 놓습니다. 모아나를 발견한 투이는 모아나에게 절대로 저 밖으로 나가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바다에 대해.. 2023. 2. 18.
크루엘라 미워할 수 없는 빌런의 이야기 에스텔라의 자책 어릴 때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남달랐던 '에스텔라'는 선천적으로 반반의 머리색을 가졌습니다. 행동도, 생각도, 외모도 독특했던 에스텔라는 디자인에 특히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런 에스텔라는 명문 학교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외모를 보고 비웃는 남학생들과 첫날부터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감정 표현에 솔직했던 에스텔라는 학교를 다니는 내내 교장실에 불려 다니게 되었고, 결국 퇴학처분을 받기 직전에 에스텔라의 어머니 '캐서린'이 그녀를 자퇴시킵니다. 에스텔라의 독특한 면을 알고 있었던 캐서린은 에스텔라의 새로운 교육을 위해서 런던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역에서 시작하기 위해서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했었던 캐서린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한 저택을 방문합니다. 캐서린은 .. 2023. 2. 17.
말레피센트 어른들을 위한 화려한 동화 말레피센트의 저주 아주 먼 옛날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왕국이 있었습니다. 욕심 많은 왕이 다스리는 인간들의 왕국은 이웃나라 '무어스'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무어스에는 온갖 신비한 존재들이 가득했는데 '말레피센트'도 무어스에 살고 있는 요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정들의 숲에 인간 남자아이 한 명이 발을 들여놓습니다. 남자아이의 이름은 '스테판'으로 무어스의 보석 웅덩이에서 보석을 한 개 훔쳤다가 수비대에게 들킨 것이었습니다. 보석을 돌려받은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을 숲 밖으로 데려다줍니다. 인간 왕국의 성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말레피센트와 스테판은 인사의 의미로 악수를 하게 되는데 쇠가 몸에 닿으면 몸이 타버리는 요정은 쇠 반지를 끼우고 있던 스테판의 손을 잡는 순간 고통스러워합니다. 놀란 스테판은.. 2023. 2. 17.
[어바웃 타임] 살아가는 모든 날의 특별함 연애에 서툰 남자 ‘팀’에게 생긴 비밀 영국의 한 외곽 도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팀’은 일 년에 한 번씩 가족들과 함께 새해 전야제 파티를 합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전야제 파티에 참여하던 팀에게 ‘최악의 파티’로 기억될만한 사건이 생깁니다. “3, 2, 1! Happy New Year!”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새해를 맞이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파트너와 낭만적인 시간을 갖습니다. 팀 역시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갔지만 숙맥이었던 팀은 입술 대신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합니다. 서로 머쓱해진 상황. 결국 팀은 술을 잔뜩 마신 후 잠이 들었고, 술에 취해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렇게 망연자실하고 있는 팀의 방에 아버지가 들어옵니다. 그.. 2023. 2. 17.